국기원, 2022년도 기술심의회’ 의장에 이백운 씨 임명
-수석부의장 최재구, 간사 정봉현 등 12명으로 기술심의회 의장단 구성-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편집국장 = 2022년 2월 28일(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이 이백운 신임 의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재판매 및 DB 금지〉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편집국장 = ‘2022년도 국기원 기술심의회(이하 ’기심회‘)’ 의장에 이백운 서울특별시 서초구체육회 부회장이 위촉됐다.
이백운 의장은 태권도 9단으로 1989년 월드컵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코치, 서울특별시 서초구태권도협회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질서대책분과 위원장,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초구협의회 부회장과 서울특별시 서초구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백운 의장은 “국기원 기술심의회 의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태권도 가족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국기원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심회 의장단은 이백운 의장을 중심으로 최재구 수석부의장, 김택수, 신동수, 오수곤, 우규상, 이자형, 이호열, 임현순, 지용범, 허의식 부의장과 정봉현 간사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최재구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김택수, 임현순, 허의식 부의장은 유임됐고, 신동수, 오수곤, 우규상, 이자형, 이호열, 지용범, 정봉현은 신임 의장단으로 위촉되었다.
기심회는 국기원 주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구성하고 있다.
국기원은 기심회 의장단을 위촉한 데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조직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1년도에는 의장단이 9명이었으나 12명으로 3명이 증가했고, 총무가 간사로 변경되었다. 기술고문 4명, 자문위원 30명, 지도위원 90명, 위원장, 부위원장, 위원 468명 총 601명으로 구성됐다.
세계태권도본부라는 국기원 기술심의회의 조직은 분과위원회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분과의 임원을 임명하면서 그 분과위원회에서 전문성과 자질을 갖추고 경험과 능력 있는 자들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임명토록 해야 한다.
지난해 2021년도처럼 601명씩이나 기술심의회 임원으로 위촉하는 그러한 인사는 두 번 다시 범하지 않아야 한다.
올해 10월에 실시하는 국기원 원장 선거를 대비한 해외 간사 위촉설 등 기술심의회를 선거용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고 했듯이 기술심의회가 국기원 주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인식을 한다면 지난 2021년처럼 과오(過誤)를 범하지 말고 폐단을 바로잡아야 한다. 그것은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객관적이고 타당하게 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211개국 국가가 가맹되어있는 세계태권도연맹의 기술위원회도 국기원처럼 600여 명씩 한국 사람만을 위촉하지 않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편집국장 = 2022년 2월 28일(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2022년도 국기원 기술심의회’ 의장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재판매 및 DB 금지〉
채정희 편집국장
By Executive Editor CHAE JEONG-H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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