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성공적 개최의 주역
- 이성우 경기운영본부장 겸 경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 -
<김정록 기자=2015 경북문경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운영본부장>
전 세계 117개국에서 7천45명(선수·임원 포함)의 군인들이 참가한 2015 경북문경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지난 10월 2일(금)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흘 동안의 총성 없는 스포츠 전쟁을 마치고 11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5 경북문경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우정(Friendship Through Sports)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촌 군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대제전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북으로 분단된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그 의미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전 세계 군인들이 국적과 인종, 이념과 종교를 넘어 스포츠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의 이상을 구현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할 수 있다.
경상북도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년간 세계군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다지는 일류명품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2013년 7월 12일 서울특별시 소재 공군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같은해 8월 13일 재단법인으로 공식 등록했다. 또한 온라인 홍보를 위한 공식홈페이지를 구축하여 2013년 6월 24일(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도 시작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15 경북문경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에는 117개국 7천45명(선수·임원 포함)의 군인들이 참가해 구기종목 5개(농구, 축구, 골프, 핸드볼, 배구), 개인종목 9개(사이클, 양궁, 마라톤, 근대5종, 요트, 사격, 수영, 육상, 트라이애슬론), 투기종목 5개(레슬링, 복싱, 유도, 태권도, 펜싱), 군사종목 5개(오리엔티어링, 고공강하, 육군5종, 해군5종, 공군5종) 총 24개 종목에서 소속 국가의 명예와 금메달을 목표로 전력투구를 했다.
그중 대한민국 군(軍)이 빼놓을 수 없는 종목이 하나가 있다. 그 종목이 태권도인데 태권도 종목은 지난 10월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3일간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상무로 국군체육부대 실내종합체육관에서 37개국(남자 36개국, 여자 23개국) 221명(남자 153명, 여자 68명)의 현역 군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 경기를 성공리에 마쳤다.
<김정록 기자=이성우 2015 경북문경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운영본부장이 대표자회의를 하고 있다>
이렇게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를 성공적 개최에는 이성우 경기운영본부장 겸 경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라는 주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성우 태권도 경기운영본부장은 무엇보다 더 안전하고 성공적인 세계군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를 위해 경북태권도협회(회장 성문숙) 집행부 임원진과 기술전문위원회(의장 신기철) 임원진을 비롯한 관련기관의 힘과 지혜를 모았다. 특히 이성우 태권도 경기운영본부장 겸 경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는 경북 포항에서 서울의 사무소를 수시로 왕복하며 다른 종목보다도 가장 우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고군분투(孤軍奮鬪)했다.
태권도 경기를 위해 참가하는 세계 각국 및 국내의 선수단과 심판진, 임원진 등 도착에서부터 출국에 이르기까지 수송, 교육, 기술회의, 대표자회의, 심판세미나, 경기안내, 시상식, 선수단 안전 등 모든 사항을 일일이 점검함은 물론 경상북도를 찾는 세계 각국의 모든 분들에게 태권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와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도 했다.
이성우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운영본부장은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경북문경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보람있으며, 특히 태권도 경기에에 참가하신 전 세계 각국의 선수, 코치, 지도자와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 그리고 내외빈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며 “여러분도 잘 알고 있듯이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국내 대회도 아니고 세계 각국의 군인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태권도를 통해 세계 군인들이 우호증진과 인류애를 실천하는 평화의 축제 한마당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승자와 패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며 가슴 따뜻한 경기를 펼쳐 주어 고맙고 한국의 경북 문경에서 이루어낸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슬로건과 같이 ‘우정의 어울림(Friendship Together), 평화의 두드림(Peace Forever)’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록 기자= 2015 경북문경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시상식 후 시상담당자와 이성우 경기운영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ISM(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은 세계 군인들간 우의증진 및 유대강화와 세계 평화 유지 기여를 위하여 1948년 2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창설했다. 불어로는 ‘Conseil International du Sport Militaire (CISM)’라 하고 영문으로는 ‘International Military Sports Council’이라 하고 비영리 단체로 현역 군인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세계군인체육대회(Military World Games)는 4년주기로 개최하는 종합대회로 이념(모토)은 "Friendship through Sport"(스포츠를 통한 우정) 국제 군인간 우의 증진 및 유대강화로 범세계적인 평화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CISM(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회원국은 133개국이고 아프리카 45개국, 아메리카 17개국, 아시아 30개국, 유럽 41개국이다.
한국은 1957년 1월 5일 CISM(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측이 주불 한국대사관을 경유하여 한국 CISM 가입 정식 요청해서 1956년 10월 7일에 가입을 했고, 북한은 1993년에 가입했다.
한편, 이성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운영본부장 겸 경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는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학위와 태권도 품새선수 국가대표 출신으로 태권도 공인 8단, 2006년도 9월 제1회 세계품새대회 장년부 금메달, 2009년 제7회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 1st Master 금메달, Mixed Team 36 and over 금메달,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대회 우승 등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정부에서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체육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한민국 체육상인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적으로 2008년 대한민국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상했고 그 밖에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김정록 기자 By Journalist KIM JEONG-ROK
E-mail : rokntv@daum.net or roknewstimes@daum.net
〈저작권자 ⓒ ROKNTV한국뉴스티브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Republic of Korea News Television(ROKNT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