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 화백, 이어령 교수 등 17명 문화훈장 수훈
-10월 22일(금) 시상식 개최•••2021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 35명선정-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편집국장 =2021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수상식 모습 /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편집국장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1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7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5명 등 총 3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체부는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계기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들을 격려하기 위해 1969년부터 매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10월 22일(금) 오후 2시,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렸다.
▣ 금관 2명, 은관 4명, 보관 4명, 옥관 5명, 화관 2명 등 17명 문화훈장 수훈
올해 가장 큰 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은 박서보 화백과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수훈했다.
▲박서보 화백은 세계에서 한국미술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색화>의 선구자로서 한국미술의 추상화를 세계에 알렸으며, 홍익대학교 교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행정가이자 교육가로 한국미술 발전에 공헌했다.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는 소설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서 소설 <장군의 수염>, 수필집 <디지로그> 등 활발한 저작활동으로 시대변화에 따른 문화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후학을 양성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은관 문화훈장은 ▲근현대 화단에서 추상미술을 개척한 초창기 주역으로 100세가 넘는 나이에도 현역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김병기 화백, ▲문예지 <창작산맥>을 발행하고, 친일문학 청산을 위해 노력한 김우종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로서 60여 년간 세계무대에서 우리의 전통예술을 알린 안숙선 명창, ▲전통 복식 1세대 연구자로서 전통복식 분야 저서를 남기며 우리 옷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의 기틀을 확립한 고 유희경 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 4명이 받았다.
보관 문화훈장은 ▲<로보트 태권 브이(V)> 등 애니메이션 50여 편을 제작하며 국내 애니메이션 발전에 기여한 김청기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소설 <분지> 등을 통해 정치 현실과 사회적 모순을 예리하게 파악해 고발한 고 남정현 소설가, ▲<둥글게 둥글게>, <앞으로> 등 국민적 사랑을 받은 창작동요 500여 곡과 가곡 100여 곡을 작곡한 고 이수인 작곡가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로 전통춤을 계승하고 한국춤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고 이애주 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등 4명이 수훈했다.
옥관 문화훈장은▲바늘과 거울, 보따리 등 일상성과 한국성에 뿌리를 둔 설치작품과 공연(퍼포먼스)으로 국제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수자 작가, ▲전통에 바탕을 둔 공간의 해석으로 건축가 고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는 한편,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김인철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대표, ▲조선사발(이도다완), 대가야 토기를 재현하고 여러 종류의 도자기 제작과 전시로 한국 도자문화 발전에 기여한 백영규 도예가, ▲장애인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이해 제고와 활성화에 기여한 안중원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 후학을 양성하면서 발레 창작과 보급에 힘쓴 고 엄영자 전 (사)한국발레협회 광주·전남지부장 등 5명이 받았다.
화관 문화훈장은 ▲조선백자의 제작방식을 충실히 따르면서 자신만의 현대적 감각을 더해 백자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세계에 알린 권대섭 도예가, ▲두산연강예술상 제정, 두산아트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신진 창작자들을 양성하고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친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 2명이 받았다.
▣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5명에게 수여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30년 이상 연극 현장에서 연출가로 활약한 박장렬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 ▲해외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장애인 예술가의 예술성을 세계에 알린 변종혁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예술감독, ▲제주4·3사건, 5·18민주화운동 등 시대적 고통과 연대의 마음을 시에 담아낸 안상학 시인, ▲명주길쌈의 전통을 계승하고 문화로 승화시킨 허호 허씨비단직물 대표, ▲한지문화제 등을 통해 한지문화의 보존과 진흥에 힘쓴 한지개발원 등 5명(단체)에게 수여되며, 이들은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8개 부문 8명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8개 부문에서 예술가 8명을 선정했다. ▲공예·디자인 부문 금속공예가 김동현, ▲무용 부문 안무가 김보라, ▲전통예술 부문 국악인 김세윤, ▲음악 부문 소프라노 박하나, ▲미술 부문 전시기획자(큐레이터) 심소미 ▲연극 부문 연출가이자 배우 이승원, ▲건축 부문 건축가 이정훈, ▲ 문학 부문 소설가 정세랑 등 8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
▣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5명 선정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는 ▲연극연출가 남인우 씨의 어머니 공연식 여사, ▲판화가 이윤엽 씨의 어머니 김학년 여사, ▲시인 박준 씨의 아버지 박상수 선생, ▲뮤지컬 제작자 조윤진 씨의 어머니 서복경 여사, ▲국악인 윤진철 어머니 전정자 여사 등 5명이며, 문체부 장관 명의 감사패와 함께 3백만 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공헌하신 모든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지친 마음의 위로가 절실한 때일수록 문화예술의 역할은 더욱 커진다.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지금, 문화예술계가 본연의 활동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줘 코로나를 극복하고 국민이 화합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편집국장 =2021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수상식 모습 /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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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희 편집국장
By Executive Editor CHAE JEONG-H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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