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주스리랑카 한국대사배온라인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
-9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4일간, 1,000여 명 현지 수련생 참가-
-스리랑카대사관의 겸임국 ‘몰디브’ 선수 최초 참가-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오영아 기자 By Reporter Oh Yeong-A = 개회식에서”I LOVE TAEKWONDO and KOREA”를 외치는 라트나프라지역 어린이들 / 이기수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기술위원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오영아 기자 By Reporter Oh Yeong-A =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대사 정운진)은 2021년 9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사흘간 스리랑카태권도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2021 한국대사배온라인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스리랑카는 현재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전국적인 봉쇄와 통행 금지로 공식 행사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천여 명이 넘는 현지 수련생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는 등 태권도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또한, 스리랑카대사관의 겸임국인 몰디브에서도 선수들이 최초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9월 11일(토) 개최된 대사배 대회 개막식은 이기수 스리랑카태권도협회 기술위원장이 사회를 맡았고, ▲국가연주(애국가, 스리랑카국가), ▲주스리랑카 한국대사(정운진)개회사,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장관(라말라자박스)축사, ▲선수대표선서, ▲심판대표선서, ▲국기원태권도시범 영상 상영, ▲스리랑카 태권도협회장 및 부회장 감사인사, ▲코치 및 참가자들의 응원 메세지 순으로 진행되었다.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오영아 기자 By Reporter Oh Yeong-A =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 정운진 대사 개회사를 하고 있 모습 / 이기수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기술위원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운진 대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침체되어 있는 스리랑카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라고,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를 이겨내자”며 “스리랑카에서 태권도는 스포츠맨십과 정신을 통해 한국과 스리랑카가 어떻게 가까워지는 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말하며, “스리랑카와 스리랑카 국민들을 사랑한다.”며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세계연맹, TPC등의 지원도 언급했다.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오영아 기자 By Reporter Oh Yeong-A = 스리랑카청소년체육부장관 라말라자박스장관 축사 모습 / 이기수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기술위원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 라말라자박스 장관은 축사에서 “스리랑카에서 한국 정부와 국기원은 스리랑카 태권도의 원동력이 되어왔고, 국가협회인 스리랑카 태권도협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태권도와 스포츠를 통한 모범적인 협력이 앞으로도 우리 두 나라를 더욱 가깝게 만들 것” 이라며 “태권도는 한국과 스리랑카의 우호 협력증진과 양국가 국민 간의 이해와 친선을 증진시키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와 심판 선서 후,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국기원 시범단의 영상을 상영 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차민다 분치헤와 회장과 칸차나자야라타나 부회장도 개막식 연설에서 한국 대사관의 태권도에 대한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대회의 경기운영 및 심판 등을 총 지휘한 스리랑카태권도협회 이기수 기술위원장은 “이번 대사배 대회는 10월에 개최되는 세계 대사배 대회의 지역 예선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현지 사범들이 장기간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태권도를 통해 영리 추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모든 수련생들이 지속적으로 태권도를 수련하도록 유도하는 것에 주요 목적을 두고, 6세부터 50세 이상까지 나이별, 급별 품새 대회와 대학부, 가족 단체전 그리고, 자유품새 부문과 스피드 발차기 부문 대회까지 포함시켰다.” 고 밝혔다.
개막식 영상에서 스리랑카 코치와 선수들은 발차기와 주먹을 지르며 “코로나를 이겨내자”, “ 태권도와 한국을 사랑합니다.”, “한국대사배 태권도 대회 개최를 축하합니다.”, “ 태권도 발전을 위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합니다.” 등 다양한 메세지를 영상으로 보내왔다.
개막식 영상은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관 페이스북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개막식 영상보기https://www.facebook.com/korembsl/videos/435298404571456
한편,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주재국 체육부장관과 태권도협회장을 초청하여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기원, 태권도 진흥재단과 TPC에서 태권도 보급을 위해 지원한 물품들도 전달할 예정이다.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오영아 기자 By Reporter Oh Yeong-A = 정운진 대사가 이기수 국기원 사범, 임미연 서기관, 임소연 서기관, 정혜성 영사등 을 관저에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대사배 태권도 대회 개최를 논의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 이기수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기술위원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오영아 기자 By Reporter Oh Yeong-A = 정운진 대사가 이기수 국기원 사범, 임미연 서기관, 임소연 서기관, 정혜성 영사등 을 관저에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대사배 태권도 대회 개최를 논의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 이기수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기술위원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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