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인터뷰】 최재춘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사무총장
-태권도 ‘품새’ 전국체육대회 및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추진-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Republic of Korea News Television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 = 2020년 10월 16일(금) 오후 1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소재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회의실에서 최재춘 사무총장이 ‘공인품새 개발 TF팀’에게 위촉장 수여 후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재판매 및 DB 금지〉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Republic of Korea News Television〉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 = 2020년 10월 16일(금) 오후 1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소재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회의실에서 최재춘 사무총장과 ‘공인품새 개발 TF팀’에게 위촉장 수여 후 이에 관하여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이 인터뷰했다.
○ 일시 : 2020. 10. 16. (금) 13:00
○ 장소 :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회의실
○ 주제 :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시범 및 정식종목을 위한 공인품새 난이도 개발 프로젝트
○ 인터뷰 :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편집국장
Q1.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시범 및 정식종목을 위한 공인품새 난이도 개발 프로젝트(Project) 추진 동기나 배경은?
A.『 현재 태권도 품새경기 종목의 하나인 공인 품새는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1972년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심의회의 용어제정소위원회를 구성해서, 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 교육과정으로 태극 1장부터 8장까지 유급자 품세를 만들어 교과서 편수자료로 내놓은 어린이나 청소년용 태권도 수련용 품새입니다.
2006년 2020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15년 동안 대한태권도협회 품새대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다 보니 국기원 수련용 공인 품새로서의 한계가 있으며 다양한 태권도 기술 발차기가 부족하여 지루합니다.
현재 공인 품새에서는 태권도의 특성인 다양한 기술발차기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경기에서 반복되는 내용으로 활력이 부족하며, 관람자의 호응도를 끌어내기에 부족합니다.
그동안 공인 품새 경기를 통한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선수 간 평준화로 인하여 현재 사용하는 있는 공인 품새만을 가지고 평가하기에는 변별력이 약화 되어 우수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의 자기 실력을 제대로 평가받기에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많은 선수가 기술향상과 평준화로 선수 간 실력 차이가 미미해져서 심판판정에 시시비비가 잦고 특히 2020년 올해 경상북도 영천에서 개최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태권도 품새 경기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채점방법과 판정시비로 불신하고 있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공인 품새 난이도를 개발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Q2.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시범 및 정식종목을 위한 공인 품새 난이도 개발 TF 팀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겨루기 경기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평준화되었고, 품새가 대세가 되어가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전국체육대회와 올림픽 정식종목을 대비해서 태권도 품새경기 전반에 대한 연구와 태권도 종주국에서 먼저 공인 품새 종목에 대한 난이도 개발과 자유품새 등에 대해서도 혁신하고 변화를 해서 품새경기를 선도해가고자 TF팀을 구성했습니다.
TF팀 구성은 2021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경상북도 영천에서개최하기 때문에 경상북도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의장이자 14년간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상임 품새심판 활동을 하고 있는 신기철 의장과 1985년 종합태권도전서와 영한태권도교범 1. 2. 3권과 영한태권도교본을 전 세계 최초로 저술하고 2014년도에 공인품새 난이도 개발TF팀을 이끌었던 김정록 품새 심판위원장과 김경업 상임 품새심판원, 정용원 심판 부위원장, 송석호, 김규린 상임 품새심판원과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참피언이며, 전 세계적으로 태권도 시범으로 명성이 있는 최유리 등로 구성했습니다.』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Republic of Korea News Television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 = 최재춘 사무총장이 2020년 8월 16일(일)부터 17일(월)까지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한 제17회 대한민국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품새 대회위원회와 심판,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재판매 및 DB 금지〉
Q3. 공인품새 난이도 개발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
A. 『태권도 품새경기 종목은 공인품새, 자유품새, 경기품새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공인품새 경기에서 시연하는 품새는 태극3장부터 8장까지 6개 품새와 고려, 금강, 태백, 평원, 십진, 지태, 천권, 한수 이렇게 8개 품새 총 14개 품새 경기를 합니다.
공인품새에서 태권도의 기술 중 차기 기술은 타 무술과 비해 우수합니다. 그런데 태극품새와 고려부터 일여까지 앞차기 52회, 돌려차기 2회, 옆차기 14회, 두발당성차기 1회, 뛰어앞차기 1회, 거듭옆차기 2회, 몸돌려차기 2회, 공중표적차기 1회, 서서히 옆차기 2회, 뛰어옆차기 2회 정도입니다.
그리고 차기 기술은 빠르게만 차는 것으로 되어 있고 거듭차기도 고려 품새에만 나오고 다른 품새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태권도 품새경기가 심판, 지도자, 선수나 관중 모두 태권도 기술과 평가를 공감하고 인정하며 즐길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국기태권도”가 되도록 대한민국태권도협회가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여 품새경기 발전뿐만 아니라 도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공인품새 뿐만 아니라 현재 실시하고 있는 자유품새에 관하여 많은 태권도인이 체조인지 태권도인지 모를 정도의 정체성에 지적하고 있습니다.
Q4. 공인품새 난이도 개발 프로젝트(Project)의 성공이 가져올 기대효과는?
A. 『공인품새 난이도 개발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되면 ▲품새 경기에서 선수 간 변별력이 강화되고, ▲심판 평가의 공정성이 확보되고, ▲심판판정의 공정성 향상과 판정시비 해소 및 완화되고, ▲품새 경기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고, ▲개발 품새의 보급으로 침체한 태권도장 활성화와 태권도 품새경기의 기술발전을 이루고, ▲태권도 품새경기의 올림픽 진입을 위한 분위기가 업이 될 것입니다.』
Q5. 공인품새 난이도 개발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일정 등은?
A. 『오늘 공인품새 난이도 개발 TF팀 위촉장 수여식을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올해 연말까지 2개월 반 동안 14개 공인품새에 대한 품새별 난이도 개발과 개발 발표회, 보고회를 마치고 전국의 선수, 코치, 감독 등에게 경기 공인품새 교육을 하여 2021년부터 새롭게 만든 공인품새로 태권도 품새경기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Q6. 마지막으로 전국의 태권도 지도자와 태권도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존경하는 태권도 지도자, 감독, 코치, 임원, 선수 여러분!
2020년 1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가적 재앙으로 경제적, 사회적, 태권도장의 존폐 귀로와 생존권에 얼마나 힘들게 버티고 있습니까? 힘내시고 용기 잃지 말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를 잘 극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태권도계도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태권도 품새경기만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그동안 15년간 태권도 품새경기를 해오고 있지만 공인품새에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바꾸는 데는 인색했으며 신념이 부족했습니다.
사무총장인 본인은 태권도 백년대계를 위하여 잘못된 정책이나 바꿔야 할 부분은 과감하게 혁신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곧 저의 신념이고 장점이며 열정으로 ‘국기태권도’를 법률로 지정하는데 초석을 만들었고 이루어 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태권도 백년대계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하고 같이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
By Journalist & Executive Editor CHAE JEONG-H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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