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나사렛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태권도 보급’ 추진
-07월 17일(금)부터 12월까지···태권도 기본자세, 겨루기, 품새, 호신술, 예의 등 수련-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 충청남도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외국인 유학생이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재 태권도원 도약센터 대수련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Republic of Korea News Television〉 김준리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태권도 보급사업을 한다.
07월 17일(금)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나사렛대학교 유학생을 대상으로 첫 번째 태권도 교육을 시행했다. 태권도 교육은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매주 1회나 2회 수련하며 태권도 기본자세, 겨루기, 품새, 호신술을 비롯해 정신, 예의 등 신체적·정신적 심신 수련을 하게 된다.
이날 수련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과 국립태권도박물관 및 전망대 견학,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 태권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나사렛대학교 태권도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선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함에 따라, 태권도 지도 사범과 첫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 충청남도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외국인 유학생이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재 태권도원 전망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사렛대학교 유학생 윤쟌 씨(YONJAN DUBZEN / 네팔)는 “한국에 유학 오기 전, 네팔에서 6개월 정도 태권도를 배웠는데 다시 태권도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며 “오늘 태권도원을 와보니 태권도를 더욱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기회가 되면 검은띠까지 도전하고 싶다”라며 태권도원 방문 소감을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사업을 통해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태권도 수련과 함께 우리 문화 전반에 관심을 갖게 하고자 한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우선 고려한 가운데 태권도 진흥과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사업’을 통해 주한 미군과 외국인 지원 단체, 대학교 유학생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교육이 불가능한 곳은 비대면 영상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 충청남도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외국인 유학생이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재 태권도원 국립태권도박물관 내 유물 해설을 듣고 있다.〉
김준리 기자 By Reporter KIM JUN-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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