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KTA), 국가대표 태권도선수단 일탈 행위 엄중 조치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 =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최창신)가 음주 소란, 선수촌 무단이탈 등으로 물의를 빚은 국가대표 선수단에 엄중 조치키로 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05월 11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사태로 나라가 어려움에 부닥쳐있는 상황에서 대표선수들이 일련의 음주 행위로 물의를 일으키고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협회는 지난 05월 06일(수), 최재춘 사무총장 주재로 언론에 보도된 일부 대표팀 지도자와 선수를 소집하여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예외 없이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할 것임을 강조하고, 동시에 선수와 지도자 전원에 재발 방지와 대표팀 기강을 재확립할 것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받았다.
이어 최근 방송된 일부의 일탈 행위와 관련하여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체육회의 합동 감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05월 22일을 전후하여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관련자들을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03월 07일경,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던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3명이 외출을 했다가 선수촌 밖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온 뒤 숙소에서 소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이들에게 경고 처분만 내리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
By Journalist & Executive Editor CHAE JEONG-H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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