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2020년도 기술심의회’ 구성 완료
- 기술고문, 자문∙지도위원, 의장단, 총 18개 분과위원 등 485명 위촉 -
- 간사 대신 총무, 상벌분과 폐지, 기획, 생활, 기록, 홍보, 복지, 봉사(법률) 등 6개 분과 신설 -
(한국뉴스티브이 ROKNTV)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 = 국기원(원장 최영열)이 ‘2020년도 기술심의회(이하 기심회)’ 구성을 완료했다.
2020년 국기원 기심회는 의장단 8명, 기술고문 3명, 자문위원 56명, 지도위원 53명, , 분과위원 363명, 총무 1명, 부총무 1명 등 총 485명이다.
기술고문은 3명으로 조영기 전 국기원 부원장이 유임됐고, 김영태 전 국기원 이사와 오광웅 전 국기원 고단자 심사평가위원이 새로 기술고문으로 위촉됐다.
의장단은 최종복 의장을 비롯한 박경선, 이병채, 오수곤, 원점조, 차청훈, 김택수, 정창호 등 7명이 부의장으로 위촉됐다.
관심사였던 기술심의회 간사는 폐지하고 총무직을 신설하여 총무 1명, 부총무 1명으로 구성하고 총무에 문광선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체육학 태권도전공 주임교수를 위촉했다.
기술심의회 분과는 총 18개로 기존 13개(심사집행, 격파, 협력, 연구, 교육, 도장, 상벌, 경기, 심판, 군경, 국제, 여성, 의전) 분과 중 상벌분과는 폐지됐고, 기획, 생활, 기록, 홍보, 복지, 봉사(법률) 등 6개 분과가 신설됐다.
국기원은 2020년도 기심회 위원들이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기심회 분과 신설과 인원을 조정했다. 기심회는 국기원의 주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취지를 갖고 매년 초에 구성하고 있다.
한편, 국기원은 지난 1월부터 기심회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지난 2월 5일(수) 최종복 의장을 위촉하는 등 기심회를 구성해왔다.
국기원 기술심의회 구성에 관하여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SNS 또는 Social Media) 온라인상에 이전투구로 지연(地緣)과 학연, 관, 친소관계에 의해 인적 구성을 하고 있다고 논재을 하고 있다.
말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라고 하지만 기술심의회 구성과 조직을 보더라도 우물 안 개구리식으로 지연과 학연과 관, 친소관계에 따라 구성했다는 평이 우세하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 걸맞게 글로벌화 하도록 새롭게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
기술심의회 기술고문은 무엇인가?
말은 ‘고문(顧問)’ 앞에 기술이란 단어를 넣어 기술고문이라 했지만 ‘고문(顧問)이란 직책은 기술심의회 고문이 아니라 원장에게 지식이나 경험에 입각한 조언을 해주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기술심의회 의장과 간사 자리에 왜, 그렇게 눈독 들이고 이전투구(泥田鬪狗)로 서로 차지하려고 하는가? 다름 아닌 매월 급여성 돈을 받기 때문이다. 국기원 기술심의회 의장은 매월 300만 원, 간사는 150만 원을 받는다고 한다. 이런 급여성 돈은 결국 일선 태권도장의 승품 및 승단심사 수수료에서 나온다.
지금까지 지급해오던 의장과 간사에게 지급해오던 의장 매월 300만 원, 간사 매월 150만 원은 매월 일정액보다는 회의나 행사 시에 업무를 볼 때 일비로 지급하는 것으로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기술심의회 의장과 간사는 무보수로 봉사하겠다는 사람은 없는가??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
By Journalist & Executive Editor CHAE JEONG-H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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