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KNTV 한국뉴스티브》 2016.09.18. 기사
진천선수촌수영장 몰래카메라 설치 관련 진상조사위원회, 경찰 관계자 면담 추진
진천선수촌수영장 몰래카메라 설치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정현숙 스포츠공정위원회 부위원장, 이하 위원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진천선수촌수영장 몰래카메라 사건의 철저한 진상파악을 위해 9월 12일 강동경찰서를 방문하여 수사관 면담을 추진한다.
진상조사위원회는 9월 7일(수) 오후 2시 대한체육회 상임감사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 위원별로 분담하여 조사한 내용을 검토했다.
이 사건의 사회적 파장과 중요성을 고려하고,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오는 12일 강동경찰서를 방문하여 수사관 면담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위원회는 대한수영연맹관리위원회에 해당 선수의 징계 의결을 조속히 요구하고, 수영 종목에서 발생한 유사 사례를 검토한 후 차기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진천수영장 현장 방문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대한체육회 관련부서에 제공하여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9월 1일 위원 전원이 진천선수촌수영장을 방문하여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사건 현장을 자세히 점검했다. 9월 1일부터 2일까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수영 종목에서 국가대표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한 107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면담 조사했다.
김정록 기자 By Journalist KIM JEONG-ROK
E-mail : rokntv@daum.net or roknewstimes@daum.net
〈저작권자 ⓒ ROKNTV한국뉴스티브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Republic of Korea News Television(ROKNT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