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태권도 단체장 선거】 이철주 씨 제14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당선
- 대의원 38% 지지, 2016년말까지, 임기 4년 -
<김정록 기자=이철주 제14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당선자>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제14대 회장으로 이철주 동성고등학교 교사가 대의원들의 38% 지지를 얻어 지난 11월 24일(토) 당선되었다.
이날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653-9 소재 목원대학교 신학관에서 개최한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2012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철주 후보는 310표 중 119표를 얻어 102표를 얻은 홍선기(성화전기 대표) 후보와 89표를 얻은 김충열(현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회장을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은 지난 10월 19일 회장선거 공고를 내고 후보자 등록은 공탁금 5백만 원과 2012년 11월 7일(수)부터 11월 9일(금)까지 받았고, 기호 1번은 김충열(51,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기호 2번은 홍선기(50, 성화전기 대표이사), 기호 3번은 이철주(58, 동성고등학교 교사) 이렇게 3명이 입후보 했으며, 선거운동은 2012년 11월 10일(토)부터 11월 23일(금) 자정까지 14일간 실시했다.
이철주 신임 회장은 선거공약으로 첫째, 지도자협의회 회장을 당연직 이사로 선임 및 임기 보장, 둘째, 중고연맹대회 활성화 방안 추진, 셋째, 영상판독 시스템 개선 및 깨끗한 판정문화 선도, 넷째, 대회장 휴게실 운영으로 복지 개선, 다섯째, 주요 국제대회 경기 참관 추진, 여섯째, 국제대회 참가 인원 선임 규정 개선, 일곱째, 국제대회의 국내 유치 추진 등이 있다.
신임 이철주 회장은 경기인 출신으로 동산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동성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전국체육대회 4회 우승, 1989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코치, 대한체육회 태권도 부문 최우수 선수상 수상,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
한편, 이철주 회장의 임기는 4년이며 오는 2016년 말까지이다.
김정록 기자 By Journalist KIM JEONG-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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