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Column】
충남태권도협회 관리단체로부터 조속히 해제 해야
<사진=최명수 국기원 국제위원장>
충남태권도협회는 국기원 승품단 심사 문제로 3년 이상 천안시태권도협회를 비롯한 시∙군태권도협회와 갈등으로 인해 지난 2010년 2월 1일 충청남도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사건의 발단은 충남태권도협회의 임원과 시군태권도협회와의 갈등에서 비롯되었으며, 2008년 법정소송으로 확대되고 언론과 인터넷을 통한 보도와 서로 고소, 고발, 진정으로 인해 태권도의 명예와 위상이 실추되고, 충남태권도협회 산하 시군태권도협회의 일선 지도자와 태권도를 수련하는 수련생들은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다.
2008년 2월경에 ‘충남태권도정상화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노력도 해봤지만 결국 무위로 끝나고, 충남태권도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되어 해결 기미가 보일 것 같았지만 관리단체 위원장이 두 번째 바뀌어 오는 2년여 동안 아직도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긴 터널 속만 지나오고 있다.
그동안 충남태권도협회의 발전을 위해 충남 출신 태권도 지도자들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의견과 방안도 있었지만, 충남태권도협회가 관리단체로부터 조속히 해제돼야 하며, 더는 이런 상태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필자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회 연속 입상과 제60회 전국체육대회의 충청남도 태권도 대표로 출전하여 웰터급에서 우승한 정통 경기인 출신으로 국기원 국제분과위원회 위원장 9년, 경민대학교 태권도 외교학과 겸임교수,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원으로 다년간 국내외로 활동을 해왔다.
충남 출신 태권도인으로서 충남태권도협회가 갈등과 관리단체로 계속해서 운영되는 것은 태권도계의 명예 실추와 태권도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므로 애향심을 가지고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가 돼야 함을 강조하며 조금이나마 충남태권도의 발전을 위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고자 나선 것이다.
현재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어려운 환경 속에서 수련생의 감소로 일선 태권도장의 운영이 어려운데 태권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협회가 기능을 못 하면 협회는 무용지물(無用之物)이며, 더구나 타 15개 시도협회와의 경쟁력에서도 뒤처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관리단체로 지정한 충청남도체육회는 산하 충남태권도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할 시 충남태권도협회의 문제점을 파악한 상태일 텐데 몇 개월도 아니고 1년이 넘고 2년이 다가와도 아직도 해결하지도 못한 것은 충청남도체육회의 무책임이 아닌가 싶다. 충청남도체육회 담당은 무엇을 했으며, 관리단체 위원장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 그리고 충청남도체육회 회장은 수수방관(袖手傍觀)만 하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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