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화려한 개막
-7월 23일(토)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원, 18개국 2,270여 명 참가-
〈Copyright ⓒ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김준리 기자 = 제1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김준리 기자 = 제1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가 2022년 7월 23일(토) 화려하게 개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성공적 행사를 치르기 위한 조직위의 노고가 그대로 반영됐다.
이번에 개최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북한과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18개국 약 2,270명이 참가했으며 엑스포가 열리는 태권도원은 오랜만에 태권도인들의 발걸음으로 활기가 찼다.
올해는 전 세계 태권도인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국내 유일의 태권도 생활체육 대축제인 만큼 규모나 행사 질적인 면에서 과거 명예를 되찾고 새로운 엑스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올해 엑스포는 지난주 자원봉사 교육 및 발대식을 시작으로 ▲태권도세미나, ▲태권도경연대회, ▲태권도시범경연대회, ▲도전!태권챌린지, ▲문화체험 및 문화탐방 등 다양한 태권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막식은 7월 23일(토) 진행됐으며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전북도의원, 무주군의원, 무주군 관계자, 태권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만에 열린 엑스포 개막을 축하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이 태권도의 고장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태권도엑스포가 세계 곳곳에 전북의 태권도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품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자.”고 격려했다.
이병하 테권도엑스포 조직위원장은 “15회를 맞았지만 첫 대회를 치르는 것처럼 마음이 설레였다”며 “코로나 때문에 3년 만에 개최됐다.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 선수가 참여하고 북한 출신 선수가 참가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태권도협회와 함께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김준리 기자 = 제1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선수단 입장 모습 /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준리 기자 By Reporter KIM JUN-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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